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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처음 수원 경기를 빅버드에서 직관했었다.
내 기억에는 제주랑 했던 경기 같은 데 그 당시 우리 팀 감독이 서정원 감독인 것도 몰랐고
회사 직원 중에 수원팬이 있어서 직관 가면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가본 것이었다.
응원도 재미있어 보였고 나중에 아이들과 같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
다만 당시 우리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90분 동안 경기를 볼 수 있는 집중력이 없어서 전반전만 보고 집에 왔다.
그리고 2018년 월드컵 이후 수원 경기를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매경기 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주 가려고 했던 것 같다.
어린이 팬들 수영도 하고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물총 싸움도 하고 사진도 찍는 행사가 있었는 데
이때 전세진 선수가 우리 아이들과
끝까지 놀아주는 모습 보면서 세진 선수 팬이 되기로 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연령별 국가대표에도 뽑히는 잘하는 선수였다.
요즘도 우리 큰 아들은 전세진 선수 이야기를 하면 이때 물총 싸움해준 형으로 기억한다.
2019년부터 프리미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연간권을 구매해서 직관을 시작했다.
프리미엄 라운지는 부상이거나 선발에 뽑히지 못한 선수들이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곳이기도 하고
외부 인사들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을 만나고 추억을 쌓아가며 우리 가족만의 수원역사를 쓰고 있다.
난 우리 팀이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는 것으로도 행복하고 고맙다
물론 이겨주면 더 좋지만 경기 내용만 좋아도 기분이 좋다.
벌써 2시즌째 비정상적으로 경기를 보고 있다.
빨리 정상적으로 직관하는 시기가 오면 좋겠다.
항상 팬들을 생각하고 팬 서비스해주려고 노력하고
피치 위에서 끝까지 달려주는 선수들이 보고 싶다.
그리고 그들을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팬들이 보고 싶다.
(아이들 앞에서 생각 없이 욕하는 욕쟁이들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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